윤종신·전미라, 12일 부친상·시부상…"주신 사랑 잊지 않겠다"
노한빈 기자 2023. 9. 13. 16:00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부친상, 아내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시부상을 당했다.
13일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윤종신의 부친이 1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현재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와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7시, 장지는 경남 진해 친자봉공원묘지다.
전미라는 이날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아버님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세요"라며 "건강하셨어서 이번 여름이 마지막일 줄은 몰랐어요. 거기엔 아픔도 고통도 없으실 거예요. 어머님 손 붙잡고 만나고 계세요. 마지막 많이 고통스럽지 않았던 것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버님 주신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고 적어 추모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1990년 그룹 015B 정규 1집 '텅빈 거리에서' 객원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팥빙수', '오르막길', '좋니'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 '짠당포', '싱어게인3'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윤종신은 지난 2006년 전미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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