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대목 앞두고 신차 20여종 쏟아진다···BMW5 프리우스 풀 체인지 ‘주목’
풀체인지 BMW 5시리즈·도요타 프리우스
OLED 탑재한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기아 K5·카니발 신형도 기대
13일 매일경제가 국내 주요 완성차, 수입차의 신차 출시 계획을 취합한 결과 2종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20여종의 부분변경 신차가 4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파악됐다.
4분기 최대 기대작은 BMW 준대형 세단인 5시리즈 완전변경 모델이다.
BMW는 5시리즈 완전 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다.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나라다. 작년 한국에서 BMW 5시리즈는 2만 1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에도 1월부터 8월까지 1만6000대 이상 팔렸다.
한국토요타는 5세대 완전변경 준중형 해치백 프리우스를 4분기 출시한다.
신형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도요타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인 TNGA기반으로 만들어져 정숙성과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무게 중심을 낮게 잡고 직경이 큰 19인치 휠을 적용해 비율에서도 큰 변화를 줬다.
현대차그룹에선 제네시스가 1종, 기아가 2종의 부분변경 신차를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출시가 예정돼있다.
디젤 엔진이 단종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쿠페형 GV80 모델은 내년 초 출시가 점쳐진다.
기아는 디자인에 변화를 준 K5,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한 카니발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제너럴모터스(GM) 고급 브랜드 캐딜락의 전기 SUV 리릭(LYRIQ) 연내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벤츠는 CLA, A 클래스 세단과 해치백, 콤팩트 SUV GLA, GLB, 플래그십 SUV인 GLS 부분변경 모델 등 신차 6종을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A7 고성능 모델인 RS7 퍼포먼스 모델과 상품성을 개선한 준대형 쿠페 A7, 준대형 쿠페 S7, Q8 이트론 전기차 등 4종을 출시한다.
이밖에 혼다는 어코드 터보, 어코드 하이브리드 연내 출시할 방침이며 폴스타는 10월 말 폴스타2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테슬라 모델3에 대한 연내 국내 출시 가능성도 열려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연말 성과금과 쇼핑 시즌을 맞아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 4분기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차 경쟁이 펼쳐진다”라면서 “특히 연식 변경을 앞둔 수입차 업계는 연말 큰 폭의 할인을 실시해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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