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시장에 본격 뛰어드는 대원씨아이…와디즈와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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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만화출판사인 대원씨아이가 굿즈(상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대원씨아이는 13일 대형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와 리워드형 펀딩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최근 웹소설·웹툰 지적재산(IP) 굿즈 제작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대원씨아이의 웹툰 IP를 활용해 굿즈를 개발하고 와디즈를 통해 팬들의 모금을 받아 판매까지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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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내 3대 만화출판사인 대원씨아이가 굿즈(상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대원씨아이는 13일 대형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와 리워드형 펀딩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최근 웹소설·웹툰 지적재산(IP) 굿즈 제작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굿즈 기획부터 개발, 유통까지 힘을 합치게 됐다. 대원씨아이의 웹툰 IP를 활용해 굿즈를 개발하고 와디즈를 통해 팬들의 모금을 받아 판매까지 하게 된 것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캐릭터 MD 상품본부를 신설했다.
지난해 디지털 콘텐츠 전문 자회사 해담이엔티를 세우고, 오프라인 캐릭터 콜라보레이션(협업) 전문 매장 비온카페를 만든 데 이어 본부 신설과 업무협약(MOU) 등으로 굿즈 시장에 한층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이는 웹툰·웹소설 굿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대표이사는 "캐릭터 MD 사업본부의 신설은 콘텐츠 산업에 있어 주요 트렌드인 OSMU(원 소스 멀티 유즈)의 확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열혈강호',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 국내외 유명 작품을 제작·유통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 서울문화사와 더불어 3대 만화출판사로 꼽힌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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