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안전 시험장"…현대차, 美에 세이프티랩 개소

이형진 기자 2023. 9. 13.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NA)은 미국 미시간주 슈페리어 타운십 안전시험조사장(세이프티랩, STIL)을 개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장 안전을 전담하는 조사장을 차린 것은 북미 지역 완성차 제조사 중 최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미국에 세계적 수준의 안전 연구소를 개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자동차 안전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40만달러 투자
왼쪽부터 데이비드 하키 IIHS 사장, 브라이언 라투프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 조나단 스미스 미시간 노동경제기회부 수석부국장, 제이슨 모건 미시간주 대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 사장, 김용화 현대차그룹 CTO, 존 롭 HATCI 사장이 12일 개소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현대차 미국 법인 누리집 갈무리)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NA)은 미국 미시간주 슈페리어 타운십 안전시험조사장(세이프티랩, STIL)을 개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장 안전을 전담하는 조사장을 차린 것은 북미 지역 완성차 제조사 중 최초다.

5140만달러(약 683억원)이 투자된 이번 조사장은 현장 충돌 조사 연구실, 고전압 배터리 연구실, 400m 트랙 및 차량 역학 시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160명의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SITL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차량 안전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미국에 세계적 수준의 안전 연구소를 개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자동차 안전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