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 동해안 '석호 살리기' 활동…생태계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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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동해안 경포호를 방문해 교란종을 제거하는 등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강원본부 및 원주지사 직원들은 낫을 사용해 생태계 교란종들을 제거하고 경포호 주위 쓰레기와 불순물을 제거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 지속 동참해 자연적·생태적 가치가 큰 석호 보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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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동해안 경포호를 방문해 교란종을 제거하는 등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13일 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석호'는 파도나 해류의 작용으로 생긴 모래 등에 의해 입구가 막혀 생성된 자연호수다. 강원도에는 고성군 화진포호부터 강릉시 풍호까지 총 18개 석호가 있다.
'석호 살리기' 캠페인은 생태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석호에 분포된 미국쑥부쟁이, 도깨비가지,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하고 석호 내 멸종위기종을 보호해 생태적 가치를 살려내는 활동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강원본부 및 원주지사 직원들은 낫을 사용해 생태계 교란종들을 제거하고 경포호 주위 쓰레기와 불순물을 제거했다. 또, 전문가의 지도하에 가시연꽃 같은 멸종위기종의 서식환경도 정비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 지속 동참해 자연적·생태적 가치가 큰 석호 보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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