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예고…호남선·전라선 KTX 운행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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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14)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철도노조는 고속철도 통합과 수서행 KTX 운행, 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내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파업 기간에 호남선과 전라선의 KTX 운행률이 69%, 경전선을 포함한 일반열차 운행률은 5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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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14)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철도노조는 고속철도 통합과 수서행 KTX 운행, 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내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파업 기간에 호남선과 전라선의 KTX 운행률이 69%, 경전선을 포함한 일반열차 운행률은 5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철도 파업 상황에 대비해 여수나 순천에서 광주, 목포에서 광주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도 2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철도 수송 물량 가운데 일부는 육상으로 운송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화물은 수송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순천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철도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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