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외교 고위급 대표단, 새로 건조한 ‘천안함’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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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외교 고위급 대표단이 새로 건조된 신형 호위함 '천안함'을 시찰하고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낼 방침인 것으로 오늘(13일)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고위급 대표단이 두 동강 난 천안함과 새 천안함을 한 자리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북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며, 한미의 확장억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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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외교 고위급 대표단이 새로 건조된 신형 호위함 ‘천안함’을 시찰하고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낼 방침인 것으로 오늘(13일)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모레(1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외교·국방차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자들은 서해를 담당하는 경기 평택 소재 해군2함대사령부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 대표단은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고, 지난 2010년 북한의 공격으로 두 동강 난 천안함 선체를 둘러보며 당시 상황을 브리핑 받을 계획입니다.
또 지난 5월 취역한 신형 호위함인 ‘천안함’에 올라 임무와 작전 현황 설명을 들을 예정인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새 천안함은 오는 연말 서해에 배치될 예정이었지만, 모레 행사를 위해 현재 진해 군항에서 평택 2함대로 이동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고위급 대표단이 두 동강 난 천안함과 새 천안함을 한 자리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북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며, 한미의 확장억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EDSCG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시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과정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서울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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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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