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연휴 ASF 유입 차단 방역 강화

이정민 기자 2023. 9. 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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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관광객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농장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상황실 운영과 축산차량 소독 철저, 거점 소독시설 운영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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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관광객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농장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상황실 운영과 축산차량 소독 철저, 거점 소독시설 운영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축산관계자의 경우 중국이나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국가로의 여행 자제와 부득이하게 방문 시 귀국 후 최소 5일 동안 농장에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입국 시 축산물 반입 가능성이 큰 외국인 근로자, 해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에 제주공항 해외 불법 축산물 검역강화를 지속 요청하기로 했다.

신규 채용된 축산농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신고 여부 점검, 축산물 반입금지 홍보 등 축산관계자에 대한 지도·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한편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감염 시 돼지의 치사율은 100%로 알려졌다. 발생국은 지난 7월 기준 63개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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