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추진…최대 1천600만원 지원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평화(접경)지역 군 장병들의 편의를 높이면서 소상공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3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농어촌 민박을 제외한 숙박, 체육, 문화, 음식점, 서비스업, 도소매 등 업종의 내부 인테리어 시설개선,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개 사업장에 2억6천600만원 규모로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1천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업자로 해당 사업을 같은 곳에서 1년 이상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오는 22일까지 필요 서류를 준비해 군청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을 방문하면 된다.

송용찬 경제체육과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기간 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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