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물가지표 대기하며 2.2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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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330.0원에 마감했다.
이 때문에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수입업체의 꾸준한 결제 수요(달러화 매수)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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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3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330.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낮은 1,327.0원에 개장한 뒤 좁은 폭의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유가 상승에 글로벌 물가가 뛰면서 시장에서는 CPI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상황이다.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진다.
이 때문에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수입업체의 꾸준한 결제 수요(달러화 매수)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0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3.82원)에서 0.78원 내렸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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