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 조합원들, 구청장 면담 요구하다 경찰에 연행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조현기 기자 = 공공운수노조 양천문화재단분회 조합원 등 10명이 서울 양천구청장에게 면담을 요구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양천경찰서와 공공운수노조 측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40분쯤 조합원 9명이 퇴거 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들은 양천구청에 들어가 구청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퇴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양천구 구립도서관 사서 노동자들로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20분쯤에는 이성균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장이 구청으로 들어가려다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