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24, 서울·부산 창업박람회 참가…세탁소·빨래방 리브랜딩 지원

런드리24 전시부스 모습(사진=의식주컴퍼니)

의식주컴퍼니는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부산 창업박람회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런드리24는 부산 창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본격적인 부산 진출을 위해 신규 개설뿐만 아니라 기존 세탁소·빨래방 업주들의 리브랜딩을 지원한다. 런드리24 계약 시 매장 구성 타입에 따라 세탁기 1대 무료 또는 월세 3개월 지원, 세탁기와 건조기 1세트 무료 또는 월세 5개월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운영 초기 홍보 마케팅 활동을 위해 본사에서 드라이 전품목 50% 할인 이벤트와 100만원 상당 운영 용품 등도 지원한다.

런드리24는 전시 부스를 방문한 예비 창업가에게 전문 창업 컨설턴트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상권에 부합하는 창업 모델을 제안하고, 무인 자동화 시스템 운영 안내와 교육도 진행한다. 세탁소나 빨래방을 운영하던 업주의 런드리24 리브랜딩 시 설비 지원 방안과 비용 최소화 등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런드리24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부산 창업박람회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 드라이스테이션을 설치해 방문객이 직접 시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선 의식주컴퍼니 런드리24 부문장은 “연내 부산 지역의 런드리24 서비스 안착을 목표로 물류·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집중하겠다”면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된 프랜차이즈 운영, 고객 서비스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