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반도체, 최대주주 대량 매수에 강보합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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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최대주주의 주식 대량 매수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13일 급등세를 보이다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전날 종가 대비 0.57% 오른 5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시기에도 이 회사 최대주주인 곽동신 부회장은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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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미반도체가 최대주주의 주식 대량 매수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13일 급등세를 보이다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전날 종가 대비 0.57% 오른 5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7.77%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용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로, AI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올해 주가가 약 400% 급등했다.
한미반도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시기에도 이 회사 최대주주인 곽동신 부회장은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곽 부회장은 이달 들어 다섯 차례에 걸쳐 14만6천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5만원대로, 매수액은 약 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곽 부회장의 행보는 엔비디아의 이사들이 주가가 역사적 고점에 이르자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엔비디아 주식 약 3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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