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는 겨우 이겼는데...벤투 감독, UAE 데뷔전서 3골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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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데뷔전에서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13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4-1로 크게 이겼다.
한편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에 속한 UAE는 토너먼트 진출 시 E조에 편성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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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데뷔전에서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13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UAE는 전반전에만 3골을 퍼붓고 후반전에도 한 골을 추가하면서 단 1골을 넣는 데 그친 코스타리카를 가볍게 제압했다.
사실 객관적 전력상으로는 FIFA랭킹 46위 코스타리카가 UAE(72위)에 앞선다. 코스타리카는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 골키퍼를 비롯해 조엘 캠벨(클럽 레온) 등 주축 선수들도 대부분 출전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 지도 하의 UAE는 전반 15분 만에 야하 알 가사니가 선제골을 가져갔고, 23분과 38분에도 카이오 카네도, 알리 살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를 주도한 UAE는 후반 8분 알 가사니의 멀티골이 터졌고, 6명을 대거 교체한 코스타리카에 단 한 점만을 내주면서 승기를 굳혔다.
한편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에 속한 UAE는 토너먼트 진출 시 E조에 편성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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