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는 겨우 이겼는데...벤투 감독, UAE 데뷔전서 3골차 대승

금윤호 기자 2023. 9. 13.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데뷔전에서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13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4-1로 크게 이겼다.

한편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에 속한 UAE는 토너먼트 진출 시 E조에 편성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UAE축구대표팀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데뷔전에서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13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UAE는 전반전에만 3골을 퍼붓고 후반전에도 한 골을 추가하면서 단 1골을 넣는 데 그친 코스타리카를 가볍게 제압했다.

 사실 객관적 전력상으로는 FIFA랭킹 46위 코스타리카가 UAE(72위)에 앞선다. 코스타리카는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 골키퍼를 비롯해 조엘 캠벨(클럽 레온) 등 주축 선수들도 대부분 출전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 지도 하의 UAE는 전반 15분 만에 야하 알 가사니가 선제골을 가져갔고, 23분과 38분에도 카이오 카네도, 알리 살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를 주도한 UAE는 후반 8분 알 가사니의 멀티골이 터졌고, 6명을 대거 교체한 코스타리카에 단 한 점만을 내주면서 승기를 굳혔다.

한편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에 속한 UAE는 토너먼트 진출 시 E조에 편성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