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오빠부대’ 자부심, 공연서 신나게 춤추고 파”
가수 남진이 ‘영원한 오빠’라는 수식어를 언급했다.
남진은 13일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 YTN홀에서 신곡 쇼케이스에서 “가왕 황제 이런 건 진짜가 아닌 기분이다. 저로 인해 처음으로 ‘오빠부대’가 생긴 것은 자부심이 있어서 영원한 오빠라고 하면 안 되냐고 한다. ‘오빠 원조’라는 말이 가장 뿌듯하고 힘이 된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전국투어에 대해서는 “사실 히트곡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데, 공연에 매번 변화를 주려고 한다. 같은 노래여도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바꿔보고, 신곡이 끼면 또 새로운 느낌이 나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춤을 신나게 추고 싶은데 나이가 들어 춤을 많이 추면 힘들다. 욕심 같아서는 댄스를 잘 해보고 싶다. 우리 귀여운 오빠부대 동생들과 춤추며 노래하고 싶다”고 웃으며,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3~4년 정도 못 했다. 항상 하던 생활인데, 잠시 멈췄다가 이제 다시 시작하게 돼 기대된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6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건 그동안 오래된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 60주년을 맞아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남진의 신곡 ‘이별도 내 것’,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13일 정오 실물 앨범으로 발매됐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부천, 대전, 청주, 대구, 울산, 제주, 남양주, 안산, 서울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