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오빠부대’ 자부심, 공연서 신나게 춤추고 파”

김원희 기자 2023. 9. 13. 15: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남진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신곡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가수 남진이 ‘영원한 오빠’라는 수식어를 언급했다.

남진은 13일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 YTN홀에서 신곡 쇼케이스에서 “가왕 황제 이런 건 진짜가 아닌 기분이다. 저로 인해 처음으로 ‘오빠부대’가 생긴 것은 자부심이 있어서 영원한 오빠라고 하면 안 되냐고 한다. ‘오빠 원조’라는 말이 가장 뿌듯하고 힘이 된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전국투어에 대해서는 “사실 히트곡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데, 공연에 매번 변화를 주려고 한다. 같은 노래여도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바꿔보고, 신곡이 끼면 또 새로운 느낌이 나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춤을 신나게 추고 싶은데 나이가 들어 춤을 많이 추면 힘들다. 욕심 같아서는 댄스를 잘 해보고 싶다. 우리 귀여운 오빠부대 동생들과 춤추며 노래하고 싶다”고 웃으며,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3~4년 정도 못 했다. 항상 하던 생활인데, 잠시 멈췄다가 이제 다시 시작하게 돼 기대된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6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건 그동안 오래된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 60주년을 맞아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남진의 신곡 ‘이별도 내 것’,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13일 정오 실물 앨범으로 발매됐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부천, 대전, 청주, 대구, 울산, 제주, 남양주, 안산, 서울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