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이영상 모의투표…AL은 콜, NL은 스틸·스넬·갤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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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양대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이 누구에게 안길지 주목된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투표인단 39명이 양대 리그 투수 톱5를 뽑은 모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1위 표 39장 가운데 38장을 휩쓸어 독보적인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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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양대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이 누구에게 안길지 주목된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투표인단 39명이 양대 리그 투수 톱5를 뽑은 모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위 표에는 5점이 달려있고 2위 표는 4점, 3위 표는 3점 등으로 포인트가 순위별로 차등 부여됐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1위 표 39장 가운데 38장을 휩쓸어 독보적인 선두에 올랐다.
콜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2.79), 투구 이닝 수(187이닝), 이닝당 출루 허용(WHIP·1.3) 부문에서 AL 선두를 달린다.
2019시즌과 2021시즌 사이영상에서 모두 2위로 고배를 마셨던 콜은 이번 수상 시 2001년 로저 클레멘스 이후 22년 만에 사이영상을 받는 양키스 선수가 된다.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매리너스), 케빈 고즈먼(토론토 블루제이스), 소니 그레이(미네소타 트윈스), 프람베르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순으로 콜을 뒤따랐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저스틴 스틸(시카고 컵스),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위 표를 14장, 10장, 9장씩 나눠 가졌다.
스틸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49)을 자랑하며 최근 3경기에서 21이닝 14피안타 26탈삼진 1실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스넬은 평균자책점(2.52)과 탈삼진(209개) 부문에서 모두 NL 2위를 달린다. 다만 메이저리그 최다 볼넷(92개)이 약점이다.
갤런은 올해 올스타전에서 콜과 선발투수로 맞붙는 등 유력한 사이영상 수상자로 꼽혔으나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경기에서 11실점 하는 등 흔들려 이번 투표에서 3위에 그쳤다.
이밖에 250탈삼진을 솎아낸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 NL WHIP(1.05) 선두인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위 표를 각각 3표씩 받았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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