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전 U-20 대표팀 감독, 서울 EOU컵 축구 홍보대사 위촉

안경남 기자 2023. 9.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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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전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국제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감독은 13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주최 측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윤기영 회장으로부터 대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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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15일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서 개최
한국·우크라이나·베트남·모로코 U-18팀 풀리그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EOU컵 U-18 국제 청소년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은중 전 U-20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은중 전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국제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감독은 13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주최 측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윤기영 회장으로부터 대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이번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대회는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주최, 서울특별시 체육회 주관, 서울특별시와 신한은행 후원으로 10월10~1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베트남, 모로코의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EOU는 'EARTH ON US(우리의 지구)'의 줄임말로, 지속 가능한 지구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대회 참가국들 모두 분단의 아픔과 전쟁을 경험한 공통점이 있어 평화와 화합의 무대를 만들겠단 뜻도 있다.

대회 기간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관중들의 대중교통, 텀블러 이용 권장, 기부금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5~6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김은중 감독은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대회에 홍보 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연령별 대표팀의 중요성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이런 다양한 국제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발전도 함께 이뤄지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강진 피해를 본 모로코의 참여가 지구 평화와 환경 보전을 알리는 메시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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