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왜 ‘강심장’을 못 놓을까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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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강심장'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 '강심장리그'가 종영한 가운데 SBS는 오는 10월 '강심장VS'(가제) 준비에 한창이다.
10월 방송을 앞두고 제작이 한창이지만 SBS가 '강심장'이라는 브랜드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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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SBS가 '강심장'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 '강심장리그'가 종영한 가운데 SBS는 오는 10월 '강심장VS'(가제) 준비에 한창이다. '강심장VS'(가제)는 '강심장 리그'의 브랜드 뉴 프로그램으로 상반된 성향의 두 집단 연예인들이 펼치는 토크쇼로 꾸며질 예정이다.
9월 13일 SBS에 따르면 새로운 '강심장'에는 강호동, 이승기가 떠나고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가 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10월 방송을 앞두고 제작이 한창이지만 SBS가 '강심장'이라는 브랜드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미지수이다.
지난 2009년 10월 첫 방송돼 2013년 2월 종영한 '강심장'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흥행 프로그램이긴 하나 2023년에 재탄생하기엔 구시대적인 형식이었다는 지적도 많았다. 당시에도 자극적인 이야기가 난무하는 폭로전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것이 사실이다.
10명이 넘는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토크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보니 경쟁하듯 이야기를 꺼내놓게 되고 자연스럽게 자극적인 방향, 왜곡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요즘 가장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썸네일 토크쇼'라는 형식으로 돌아온 '강심장리그'는 첫방송 전부터 사이버 렉카 같은 자극적인 썸네일로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뚜껑을 연 후에는 별다른 화제성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3.2%로 2~3%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년 MC 강호동 이승기 조합에도 시청자들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
이런 가운데 새롭게 리빌딩해 돌아오겠다는 '강심장VS' 소식에도 네티즌들은 "'강심장'이 이미지가 좋은 프로그램도 아닌데 왜 이름을 포기 못하지?", "집단 토크쇼라는 포맷 자체가 식상하다", "신선한 프로그램을 좀 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달라진게 있다면 MC들이다.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는 그동안 호흡을 맞추지 않은 MC 조합인 만큼 새로운 케미가 예고되는 상황. 이들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은 '강심장'을 살려낼 수 있을지, 제작진이 기존 프로그램을 답습하는 것 이상의 무엇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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