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엔 로봇이 안내하고 순찰한다

윤교근 2023. 9.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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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안내, 순찰, 청소까지 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2대, 추종형 배송로봇 2대, 옥외 청소로봇 1대다.

현재 도입한 로봇은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1대이다.

안내로봇은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 순찰로봇은 임시정부기념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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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안내, 순찰, 청소까지 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2323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로봇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월까지 총 4종 9대의 로봇으로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13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로봇 가동식이 열렸다. 충북도 제공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2대, 추종형 배송로봇 2대, 옥외 청소로봇 1대다.

현재 도입한 로봇은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1대이다.

안내로봇은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 순찰로봇은 임시정부기념관에 배치했다.

안내로봇은 가로세로 각 51㎝에 높이 150㎝로 5시간을 충전하고 9시간을 운영할 수 있다.

방문객 만난 지점에서 시설물을 안내하며 편의를 높이고 주요 공지사항이나 홍보 활동도 한다.

순찰로봇은 시설물의 순찰과 경비, 보안을 맡는다.

영상 떨림 장치, 무선 충전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상 소음을 추적해 화재 감시도 할 수 있다.

추종형 물류 배송로봇은 대상자를 추적 주행하는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로봇이다.

시설관리자의 작업 도구를 적재하고 함께 주행하며 일손을 돕는다.

옥외 청소로봇은 차량통행이 제한되거나 주차장 등 넓고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된다.

자율주행학습과 청소유닛 등의 기술로 낙엽과 쓰레기, 토사까지 청소할 수 있다.

자율주행 및 복귀 기능으로 관리시간도 최소화했다.

이날 가동식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남대는 지난 20년간 1360만명이 다녀간 충북의 대표 호수와 저수지를 연결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이라며 “고객 만족은 물론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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