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의 밤은 그립다'…충주문화재 야행 22~23일 중앙탑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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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오는 22~23일 양일간 탄금호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2023 충주문화재 야행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반려견 놀이터·돗자리존 운영,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등으로 흥을 돋을 예정이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충주 중앙탑공원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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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오는 22~23일 양일간 탄금호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2023 충주문화재 야행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원지연(중원의 그리움)'을 주제로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야경은 소원등 날리기와 야간경관조명이 주요 콘텐츠다. 호수 위 반사되는 소원등 불빛을 따라 미로길도 탐험할 수 있다.
국보 6호 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과 충주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시대극도 준비했다.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문화재 이야기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통일신라 시대 화공과 문화재 사진전도 열리고 밤에는 인근 내창장을 재현한 야간 장터도 열린다. 조선 시대 최대 나루터였던 목계나루의 장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반려견 놀이터·돗자리존 운영,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등으로 흥을 돋을 예정이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충주 중앙탑공원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원지연'은 일제강점기 때 빼앗긴 탑평리칠층석탑 사리함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말이다. 사리함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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