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방장관 신원식·문체장관 유인촌·여가장관 김행 후보자 지명

송혜수 기자 2023. 9. 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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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새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개각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신 후보자에 대해 "35년간 군에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이라며 "국방정책과 작전분야 모두 풍부한 경험 갖춰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안보 역량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국방혁신 4.0 완성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후보자에 대해선 "과거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고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식견뿐 아니라 과거 장관직을 수행한 만큼 정책 역량을 갖춘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선 "언론 등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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