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자연재해 위험 2곳 신항·유하지구 정비

강신욱 기자 2023. 9. 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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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괴산읍 신항지구와 연풍면 유하지구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신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정부예산안에 확정됐다.

신항지구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228억원을 들여 괴산읍 신항리에서 불정면 지장리까지 지방하천(신항천) 10.8㎞를 정비하고, 교량 4곳 재가설, 보와 낙차공 1곳 설치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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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읍 신항지구, 10.8㎞ 2028년까지 228억원 투입
연풍면 유하지구, 7.87㎞ 2027년까지 260억원 투입
[괴산=뉴시스] 연풍면 유하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계획도.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괴산읍 신항지구와 연풍면 유하지구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신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정부예산안에 확정됐다.

신항지구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228억원을 들여 괴산읍 신항리에서 불정면 지장리까지 지방하천(신항천) 10.8㎞를 정비하고, 교량 4곳 재가설, 보와 낙차공 1곳 설치 등을 추진한다.

유하지구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260억원을 들여 연풍면 유하리에서 유상리까지 지방하천(쌍천)과 소하천(유상·유동)을 정비한다.

하천 7.87㎞ 정비를 비롯해 교량 재가설 8곳, 보와 낙차공 5곳, 가동보 1곳을 설치한다.

군은 내년에 설계용역과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5년에 착공한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침수와 가뭄 피해를 보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자연재난에서 안전한 괴산을 만들겠다. 아울러 재해 취약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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