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자신감 또 통할까, '연인' 파트2 첫방 날짜만 떠도 시선몰이 [Oh!쎈 이슈]

연휘선 2023. 9. 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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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트2 공개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2일 '연인'의 파트1 종영 이후 파트2 편성 소식만을 기다리는 드라마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상황.

더불어 남궁민은 개인 SNS를 통해 "파트2 기다려라 내가 간다"라며 즐겁게 촬영 중인 영상을 게재하거나, "나 옷 샀소"라며 '연인' 파트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의상을 공개하기도 해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파트2 첫 방송 편성 날짜 만으로 드라마 팬들의 '연인 앓이'가 이어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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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연인' 파트2 공개 일정이 확정됐다.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도 빠르게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MBC는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의 10월 13일 금요일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라고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지난 2일 '연인'의 파트1 종영 이후 파트2 편성 소식만을 기다리는 드라마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상황. 공식 편성 소식을 밝히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끌어올린 것이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받으며 지난 파트1에서 최고 시청률 12.2%까지 기록했다. 또한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작품으로 방송가의 이목을 글었다. 

작품의 뜨거운 인기에도 불구하고 파트제 편성을 시도한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극의 재미를 끊지 않고 이어서 보고 싶다는 반응과, 완성도를 위해서라면 감내할 수 있다는 반응이 동시에 존재했던 것. 제작진의 선택은 후자였다. '연인' 파트1만 해도 8개월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파트2까지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유지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다만 '연인' 파트1 종영을 두고 실망감 섞인 반응도 있었다. 남여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야반도주라도 할 것처럼 굴었으나 결국 헤어졌고, 심지어 이장현은 배우 이청아가 맡은 청나라 포로 사냥꾼과 엮이는 듯한 엔딩 장면을 보여줘 러브라인의 혼선을 야기하기도 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작진은 이 같은 우려 섞인 시선도 '연인' 파트2가 공개되면 사라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귀띔이다. 

남궁민과 안은진 또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연인' 파트1을 돌아보며 특별 편성된 리와인드 필름에서는 남궁민이 "파트2에서는 파트1보다 더 재미있고 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안은진 또한 "파트2에서 더 깊어지고 더 재미난 이야기로 찾아뵙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남궁민은 개인 SNS를 통해 "파트2 기다려라 내가 간다"라며 즐겁게 촬영 중인 영상을 게재하거나, "나 옷 샀소"라며 '연인' 파트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의상을 공개하기도 해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그가 조심스럽게 촬영장의 모습들을 공개하며 '연인' 파트2에 대한 기대이 식지 않도록 땔감을 더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파트2 첫 방송 편성 날짜 만으로 드라마 팬들의 '연인 앓이'가 이어지는 상황. '연인' 파트2가 식지 않은 관심에 어떻게 화답할지 벌서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남궁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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