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800억”…스페이스애드, 73억 시리즈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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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73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스페이스애드는 약 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오창근 스페이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오피스 미디어를 1000개 빌딩까지 확장해 수도권 직장인 절반에 이르는 300만명 이상의 잠재고객과 접점을 확보하겠다"면서 "미디어 비즈니스를 넘어 임대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부동산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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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73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스페이스애드는 약 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와 아크임팩트 등 기존 투자사가 모두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도 신규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말에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소비자가 머무는 다양한 공간에 디지털 사이니지와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강남권역(GBD), 여의도권역(YBD), 분당판교권역(BBD) 등 핵심 비즈니스 권역에 위치한 9000평 이상 규모 프라임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파르나스타워, 트레이드타워, 아크플레이스, 파크원, 하나증권빌딩, 서울스퀘어 등이 스페이스애드 고객사다.
회사의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사업은 서비스 출시 1년 8개월 만에 주요권역 300여개 프라임오피스 빌딩에 약 1500기 오피스 미디어 계약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일 평균 100만명의 직장인에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창근 스페이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오피스 미디어를 1000개 빌딩까지 확장해 수도권 직장인 절반에 이르는 300만명 이상의 잠재고객과 접점을 확보하겠다”면서 “미디어 비즈니스를 넘어 임대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부동산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스페이스애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 시장 위축에도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300여개 이상의 대형 빌딩과 장기계약을 맺는 등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을 넘어 오피스 미디어로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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