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년 다 모여라' 16일부터 청년주간 '풍성'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9.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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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순천 청년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진정한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의 날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이번 청년주간이 청년들에게 자유로운 소통과 문화 향유의 계기가 돼 청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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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일 국가정원 등 일원
퀴즈대회, 인구포럼 등 열려
청년이 꾸리는 체험 부스도 '다양'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순천 청년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순천시는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 청년활동가, 청년 순천시의원, 3개 대학 학생회장 등 13명으로 행사기획단을 구성해 '청년의날'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16일 오후 3시 순천만습지센터에서 '청년이라 좋은 날'을 주제로 첫 행사가 시작된다.

유공자 표창·비전선포, 청년공연, 시장과 함께하는 리얼토크, 청년가족 세대 연결프로그램, 유(학생)퀴즈대회 등이 열리며, 청춘들이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존도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인 청년들이 한국과 순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유(학생)퀴즈 딩동댕', 부모와 자녀 10팀이 게임을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가족공감', 노관규 시장과 함께하는 '리얼토크' 등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유명인을 섭외하지 않고 지역 청년공연팀으로 무대를 꾸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플리마켓로드 19개소와 청년의 역사를 알리는 전시로드, 가족·친구·연인 등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포토존과 피크닉존도 꾸며질 예정이다.

순천시 제공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장천노랑극장에서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하는 청년주도 담론회 '그래서 순천'이 열린다. 

19일 오후 3시 브루웍스(역전길 61)에서는 전남CBS와 공동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남-나 혼자 안 산다'가 개최된다.

또한 21일 오후 3시 순천시청년센터에서는 행정안전부형·전남형·순천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가 열리며, 22일 오후 5시 낙안면 맥가이버 공유대장간에서는 '청년희망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진정한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의 날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이번 청년주간이 청년들에게 자유로운 소통과 문화 향유의 계기가 돼 청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8일 열리는 순천 청년 주도 포럼.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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