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개부처 개각…국방 신원식, 문체 유인촌, 여가 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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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후보자로 지명했다.
신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대내 안보 도전이 심각하다"며 "부족하지만 국민이 편하게 지내도록 국방장관이 되면 소임을 다하겠다.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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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마칠 때까지 현 장관 직무수행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3개 부처 개각 인선을 발표했다.
1958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군에서 중장으로 예편한 신 후보자는 국방정책 기획·전략 전문가로 통한다. 신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대내 안보 도전이 심각하다”며 “부족하지만 국민이 편하게 지내도록 국방장관이 되면 소임을 다하겠다.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51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유 후보자는 이명박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다. 유 휴보자는 “가장 중요한건 국민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문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청년 예술가들이나 창조적인 일 종사하는 분들에게 끊임없이 많은 기회가 부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5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식생활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는 폐지 대상 부처지만 고유 업무가 있다. 생명 중요성, 가족의 가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등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일을 존속기간 동안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지명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현 장관이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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