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공개최 MOU

박대준 기자 2023. 9.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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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13일 시청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와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의 파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주) 주최, LPGA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파주시에서는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15억원을 집행하고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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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22일 서원힐스CC에서 개최
13일 경기 파주시청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션 변 LPGA 아시아대표가 다음달 서원힐스CC에서 열리는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성공 개최를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3일 시청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와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의 파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다.

이에 파주시와 LPGA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대회 기본계획 및 사업비 지원에 관한 사항 △대회 홍보 및 행정지원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 박정 국회의원,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BMW코리아(주) 주최, LPGA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파주시에서는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15억원을 집행하고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한다.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파주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파주시에서 지원해 주신 만큼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양측이 상호 협력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LPGA는 한국에서 1995년 삼성 월드챔피언십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대회이니만큼 접근성이 뛰어나 골프 팬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원주 대회의 8만1000여 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갤러리 방문이 예상된다.

170여 개국에 중계방송을 송출하는 글로벌 투어인 이번 대회 개최로 파주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약 10만명(일 평균 2만5000여 명)의 관중 입장, 1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2021년 부산대회 85억원 경제효과)까지 기대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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