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 지역사회 동참

13일 전북 고창군은 지역 13개 사회단체와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3번째)가 협약 직후 고창군청 앞에서 열린 플리마켓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온라인통합쇼핑몰 '고창마켓'이 지역 사회단체와 손잡고 농수축산물 판촉에 나선다.

13일 고창군은 고창마켓 운영 관련 13개 지역사회단체와 상생협약을 맺고 향후 고창 농수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판매하기로 했다.

상생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고창군체육회, 고창군여성체육회, 새고창로타리클럽, 고창로타리클럽, 고창라이온스클럽, 고창매화라이온스클럽,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 고창군새마을금고, 일일선운동본부 고창지회, 고창군애향청년회, 3098부대2대대, 고창청년회의소, 고창마켓입점자협의회 등이다.

고창마켓과 13개 지역사회단체는 앞으로 방문 교류, 고창상품 홍보, 판매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교류 등을 도모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오른쪽)가 13일 군청 앞에서 열린 플리마켓을 찾아 판매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고창군 제공

고창마켓은 고창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4월 운영을 시작했다. 오픈 2년여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8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고창마켓 입점자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고창군청 주차장에서 고창마켓 추석선물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힘을 모아준 단체들에 감사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생산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