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문호 넓힌다···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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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다음 달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외국인 전용 QT)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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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에게 ‘한 시즌 시드권’ 부여해
2~8위는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 혜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다음 달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외국인 전용 QT)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KLPGA는 2015년부터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시행해 외국 선수에게 국내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그린피 면제 등의 혜택은 물론 성적에 따라 자격과 특전을 부여한다. 올해는 특히 특전이 대폭 확대돼 해외 참가 선수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우승자 혜택이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유자격 참가’였던 우승자 혜택이 ‘한 시즌 시드권 부여’로 확대되면서 2위와 3위를 기록한 선수들이 KLPGA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3위까지 제공되던 ‘차기 시즌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은 2위부터 8위를 기록한 선수가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5위까지 받았던 ‘차기 시즌 드림투어 연간 시드권’ 혜택은 2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그 몫이 돌아가며, 6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가 받던 ‘차기 시즌 점프투어 연간 시드권’ 혜택은 11위부터 20위를 기록한 선수까지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올해도 해외 투어 2022년도 상금순위 상위 선수(USLPGA 125위, JLPGA 95위, LET 45위, CLPGA 10위까지)에게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면제 특전을 부여,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의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2023시즌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참가 신청에 관한 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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