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리는 가을비…주말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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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현재 가을비가 우리나라 전역을 적시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12일) 밤 12시부터 13일 오전 8시까지 강원 고성에는 80.5㎜, 강릉에는 70㎜, 충북 충주에는 47.5㎜의 비가 내렸다.
내일(1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나, 수도권은 아침(오전 6~ 9시)에, 강원영서와 충청권은 낮(낮12~오후 3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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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전국 대부분이 강수 영향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정도
13일 오후 2시 현재 가을비가 우리나라 전역을 적시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12일) 밤 12시부터 13일 오전 8시까지 강원 고성에는 80.5㎜, 강릉에는 70㎜, 충북 충주에는 47.5㎜의 비가 내렸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내일(1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나, 수도권은 아침(오전 6~ 9시)에, 강원영서와 충청권은 낮(낮12~오후 3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에는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호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20~60㎜,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0~40㎜, 강원 20~60㎜(많은 곳 강원영동 8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광주·전남·전북 10~6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10~60㎜, 제주 10~40㎜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김대훈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기압골 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오고 남쪽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됐다”며 “그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요일인 15일부터는 우리나라 동쪽 아열대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서 발달한 저기압까지 접근해오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더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4~21℃)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4~28℃)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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