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자테니스 코리아오픈에 5위 페굴라·최고령 비너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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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위 제시카 페굴라, 백전노장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 등 여자 테니스 스타들이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출격한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올해 전성기를 보내는 페굴라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코리아오픈은 올해까지는 WTA 250 대회로 열리지만, 내년부터는 한 단계 위인 WTA 500 대회로 승격돼 더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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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랭킹 5위 제시카 페굴라, 백전노장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 등 여자 테니스 스타들이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출격한다.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치러지는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주요 선수 명단이 13일 공개됐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올해 전성기를 보내는 페굴라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2019년 대회에서는 1회전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페굴라는 올해 도하 대회와 WTA 1000시리즈인 몬트리올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는 두 차례나 8강(호주오픈·윔블던) 성적을 냈다.
페굴라는 대회 기간 팬 미팅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코리아오픈 '단골'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역시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코리아오픈에 나와 국내 팬들과 친숙한 선수다.
특히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후 그해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43세로 현역 최고령 선수인 윌리엄스와 디펜딩 챔피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브라질)도 출전한다.
코리아오픈은 2004년 시작,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한국 유일의 WTA 투어 대회다.
그간 여러 국내 선수가 코리아오픈을 통해 프로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안방에서 선진 테니스를 볼 기회가 많지 않은 국내 팬들에게는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의 빛나는 플레이를 직관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이기도 하다.
코리아오픈은 올해까지는 WTA 250 대회로 열리지만, 내년부터는 한 단계 위인 WTA 500 대회로 승격돼 더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 구매는 14일 오후 6시부터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할 수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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