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에 2개 사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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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에 2개 사업(총사업비 513억원)이 반영됐다고 13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남부권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시·도(울산·부산·경남·전남·광주), 66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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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에 2개 사업(총사업비 513억원)이 반영됐다고 13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남부권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시·도(울산·부산·경남·전남·광주), 66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해안도로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과 산악관광의 정보 제공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구성하는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사업’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반영됐다.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총사업비 133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간절곶 해안도로 일원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특색있는 전망대를 건설해 울주 해양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울주군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된다.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배내골 권역’과 ‘등억알프스 권역’으로 나누어 ‘배내골 권역’에는 관광안내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공간을, ‘등억알프스 권역’에는 케이블카 사업 추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악 익스트림센터’를 건립한다.
울주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해당 사업들의 설계비용으로 24억원(국비 12억원, 군비 12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전히 하루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해 울주군이 대한민국 남부권의 관광 허브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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