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박인환문학상에 김종연 시 '영원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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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박인환문학상에 김종연 시인의 시 '영원향'이 선정됐다.
13일 시 계간지 '시현실'은 김 시인의 시집 '월드'에 수록된 작품 '영원향'에 대해 "없음에서 촉발되는 있음의 가능태를 끝없이 추동하는 불멸 의식이 투사된 작품"이라며 "어둡고 습하고 불안하지만 '준열'한 지금 여기의 현실을 인식하는 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인환문학상은 모더니스트 시인 박인환(1926~1956)을 기리기 위해 시현실이 1999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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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제23회 박인환문학상에 김종연 시인의 시 '영원향'이 선정됐다.
13일 시 계간지 '시현실'은 김 시인의 시집 '월드'에 수록된 작품 '영원향'에 대해 "없음에서 촉발되는 있음의 가능태를 끝없이 추동하는 불멸 의식이 투사된 작품"이라며 “어둡고 습하고 불안하지만 ‘준열’한 지금 여기의 현실을 인식하는 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시인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집 ‘월드’와 장편소설 ‘마트에 가면 마트에 가면’을 출간하는 등 시·소설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박인환문학상은 모더니스트 시인 박인환(1926~1956)을 기리기 위해 시현실이 1999년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7일 서울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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