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日 전지훈련 취소한 삼성생명, 중고교와 연습경기로 훈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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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내 중고교와의 연습경기로 합을 맞춘다.
용인 삼성생명은 많아진 부상자에 의해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키아나, 배혜윤까지 함께 전지훈련에서 손발을 맞춰보려고 했는데, 키아나는 근력이 더 필요했고 조수아는 부상을 입었다. 아쉽지만 가용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일본에서의 훈련과 연습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수료를 물더라도 취소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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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삼성생명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내 중고교와의 연습경기로 합을 맞춘다.
용인 삼성생명은 많아진 부상자에 의해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삼성생명은 오프시즌 이적한 방보람도 부상으로 팀 훈련에 늦게 합류하는 등 부상자가 많았다. 예정대로라면 일본 전지훈련에서 지난 시즌 좌측 무릎 슬개건 수술을 받은 키아나 스미스와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던 이주연이 함께해 호흡을 맞출 계획이었다. 지속적으로 무릎 관리가 필요한 배혜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조수아가 박신자컵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가용인원이 더 줄었다. 조수아는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 진단 결과 좌측 무릎 내측측부인대 부분 파열로 4~6주 회복이 필요했다.
국가대표팀 차출로 주축인 강유림과 이해란이 빠졌고, 임규리도 3x3 국가대표로 9월 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8월 합류한 키아나도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기에 근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조수아까지 이탈한 삼성생명은 아쉽지만 연습경기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키아나, 배혜윤까지 함께 전지훈련에서 손발을 맞춰보려고 했는데, 키아나는 근력이 더 필요했고 조수아는 부상을 입었다. 아쉽지만 가용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일본에서의 훈련과 연습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수료를 물더라도 취소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회복세가 좋은 이주연은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관리나 회복이 필요한 윤예빈 등이 있어 가용인원은 8~9명 정도다. 삼성생명은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하는 대신 나머지 선수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국내 중고교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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