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학농민혁명 선양사업 강화한다

박종수 2023. 9.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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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국민적 예우와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유공자 명패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을 위해 애쓰셨던 유공자 가족 자택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족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본인에게는 자긍심을, 유족 댁을 방문하는 외부 사람은 존경심을 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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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유족 76명 대상 명패 달기 사업 추진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국민적 예우와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유공자 명패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읍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76명의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우측)이 동학농민혁명 유공자 유족에게 명패를 달아줬다. [사진=정읍시 ]

이학수 시장은 13일 첫 주자로 선정된 고 심풍택 유공자의 증손자 심재식(동학농민혁명유족회 정읍 유족회장)씨의 집을 찾아 유공자 명패를 부착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고 심풍택 유공자는 1894년 3월 백산봉기에 동학농민군으로 참여해 우금티전투에서 패한 후 피신했다가 1895년 3월 체포돼 처형당했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을 위해 애쓰셨던 유공자 가족 자택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족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본인에게는 자긍심을, 유족 댁을 방문하는 외부 사람은 존경심을 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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