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대표 관광도시 전주에 모였다…'제11차 TPO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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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도시들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 총회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라한호텔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 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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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도시들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 총회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라한호텔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 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이 곧 경제다. 관광산업이 이끌어가는 지역경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11차 TPO총회는 137개 도시정부 대표와 57개 민간단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시장급 특별회의, 주제별 회의, 전체회의 등 공식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회원도시 대표들은 시장 특별회의와 양자회담 방식으로 진행된 주제별 회의 등을 통해 TPO 운영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TPO의 세계화 ▲관광산업 발전 방안 ▲회원도시간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회원도시들은 둘째 날 전체회의를 통해 회원도시 간 협력 증진 네트워크 강화 및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회원도시 역점사업 지원과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전주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총회에 참석한 회원도시 대표단과 민간단체 관계자들은 전주한옥마을 해설투어와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총회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전주다운 오랜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품격을 세계로 알리는 기회로 여기겠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PO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도시들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6개국 132개 도시와 57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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