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사의 표명 맞다"‥채상병 외압 의혹엔 "윗선 없다. 내가 마지막"

신준명 2023. 9.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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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의 표명인지 경질인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질문에 "사의를 표명한 건 맞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상의 평가는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장관은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지리라고 본다"며 "지금껏 언론에 보도된 내용 가운데 많은 부분은 사실이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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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의 표명인지 경질인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질문에 "사의를 표명한 건 맞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상의 평가는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채 상병 사고 관련 논란에 대해선 "군 기강은 상관의 적법한 지시를 수명하는것"이라며 "기강이 무너진 일이 있었던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 장관은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지리라고 본다"며 "지금껏 언론에 보도된 내용 가운데 많은 부분은 사실이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찰 이첩 보류에 대통령실 등 윗선의 개입이 있었느냐는 민주당 이탄희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 "이 사안에서 윗선은 없다"며 "내가 마지막"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2가지 사항을 추가로 확인해야 해서 이첩을 보류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해병대 전 수사단장이 사건을 경찰에 이첩한 것 때문에 일에 혼선이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438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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