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례상 비용, 채솟값은 줄고 사과·밤값은 늘고'

김도훈 2023. 9.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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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품목 구입에는 지난해보다 채솟값은 덜 들지만, 사과와 밤 값은 더 들 것으로 보인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에 따르면 장마 이후 날씨 안정고 늦은 추석으로 배추(30%↓·전통시장 기준)와 애호박(33.33%↓), 대파(16.67%↓)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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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올해 추석 차례상 품목 구입에는 지난해보다 채솟값은 덜 들지만, 사과와 밤 값은 더 들 것으로 보인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에 따르면 장마 이후 날씨 안정고 늦은 추석으로 배추(30%↓·전통시장 기준)와 애호박(33.33%↓), 대파(16.67%↓)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조량 부족 및 생육 환경 악화 등으로 사과값(33.33%↑)과 밤(14.29%↑)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대형 마트. 20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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