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 신흥시장서 굴착기·휠로더 131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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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042670)가 신흥 시장 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신흥 시장 인프라 투자를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현지 시장 영업 활동을 늘린 덕분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가장 큰 해외시장인 중국의 비중을 줄이고 중동·아프리카, 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의 거점을 키우며 매출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삼아 향후 신흥국 내 대형 장비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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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공프로젝트 수출도 확대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가 신흥 시장 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신흥 시장 인프라 투자를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현지 시장 영업 활동을 늘린 덕분이다.
13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 대형 고객사와 디벨론(DEVELON)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기계 131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들어가는 장비는 53톤 대형 굴착기 30대와 대형 휠로더 50대 등 총 80대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건설기계로 현지 건설사인 알나자즈와 네즈마&파트너스를 통해 투입된다.
초대형 토목공사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공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형 건설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네옴시티 공정 상황에 맞게 두바이 지사를 통한 영업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또 네옴시티 인근에 딜러사의 신규 지점도 열고 서비스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올해 건설 장비를 총 846대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높은 수치다.
공공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는 브라질 시장에서는 최근 디벨론 굴착기 51대를 수주했다. 브라질 마투그로수 지역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대형 굴착기 22대와 히우그란지두술 지역 공공 프로젝트에 중형 굴착기 29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가장 큰 해외시장인 중국의 비중을 줄이고 중동·아프리카, 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의 거점을 키우며 매출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삼아 향후 신흥국 내 대형 장비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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