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육상협회 부회장 "항저우 AG 육상서 金 13~15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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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육상협회 부회장이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3~15개의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환던지기 종목 2020 도쿄올림픽 우승자인 궁리자오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좋은 기록으로 던지고 싶다"고 전했다.
2010 아시안게임부터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한 단거리 주축 쑤빙톈이 빠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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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던지기, 남자 뛰기 종목서 메달 기대
남자 단거리 달리기, 주축 빠져 고전할 듯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중국 육상협회 부회장이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3~15개의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중국 관영 중앙(CC) TV에 따르면 톈샤오쥔 중국육상협회 부회장은 "홈에서 경기를 개최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책임감이 더 커졌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금메달 13~15개"라고 언급했다.
매체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를 다수 보유한 여자 포환·원반·창·해머던지기 종목과 남자 세단뛰기·멀리뛰기 종목에서 이번 대회 금메달이 많이 나올 것으로 봤다.
포환던지기 종목 2020 도쿄올림픽 우승자인 궁리자오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좋은 기록으로 던지고 싶다"고 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창던지기 종목 우승자인 류스잉은 "감각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며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기술을 최적화해 아시안게임에서 타이틀을 차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스잉은 지난달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창던지기 결승에서 6위에 그쳤다.
세대교체 진통을 겪고 있는 남자 단거리 달리기는 전망이 밝지 않다. 2010 아시안게임부터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한 단거리 주축 쑤빙톈이 빠졌기 때문이다.
400m 계주 종목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셰전예는 "실력을 발휘해 세계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아시안게임 종목별 금메달을 갈망해 왔다. 우승을 노리고 갔으니 꼭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중국은 지난달 15일 아시안게임 육상 종목 참가 명단을 62명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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