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남서쪽 바다서 '용오름'…목격자들 "20분간 여러차례 발생"

최창호 기자 2023. 9. 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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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50분쯤 경북 울릉군 남서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회오리 모양의 물기둥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독자제공)2023.9.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3일 오전 9시50분쯤 경북 울릉군 남서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다.(독자 제공)2023.9.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13일 오전 9시30분쯤 경북 울릉군 남서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용오름 현상은 20여분간에 걸쳐 여러차례 발생했다.

용오름은 강력한 저기압성의 소용돌이로, 대기가 불안정할 때 발생한다.

용오름 속 풍속은 최대 초속 100m, 속도는 사속 40~70㎞ 정도다.

미국에서는 '워터 스파우트'로 불린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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