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원에 랍스터 정식'…인제대 '학식' 순식간에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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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인제대학교가 랍스터를 학식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인제대에 따르면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 교내 식당에서 '학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인제대는 랍스터 먹는다'라는 랍스타 정식이 등장했다.
학교 측은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기원하고, 학생에게 값싼 가격에 랍스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메뉴를 마련했다"며 "판매를 시작한 지 40분만에 준비한 랍스터 300개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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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인제대학교가 랍스터를 학식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인제대에 따르면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 교내 식당에서 ‘학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인제대는 랍스터 먹는다’라는 랍스타 정식이 등장했다. 메뉴는 랍스터 치즈구이, 투움바 파스타, 요거트 드레싱을 뿌린 망고 치즈 샐러드, 옥수수 수프, 레모네이드로 구성됐다.
메뉴의 원가는 2만 원대지만, 학생들에겐 4900원에 싸게 판매됐다.
학교 측은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기원하고, 학생에게 값싼 가격에 랍스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메뉴를 마련했다”며 “판매를 시작한 지 40분만에 준비한 랍스터 300개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 랍스터 메뉴를 먹은 학생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물가 상승으로 식당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학생 복지 차원에서 착한 적자를 감수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다음 달 말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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