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년위, 단식 14일차 이재명 동조 단식…"민주주의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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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구성원들이 13일 단식 14일차를 맞은 이재명 대표에 동조하는 차원에서 단식에 들어간다.
민주당 청년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위가 이 대표의 투지에 함께하겠다. 지금부터 이 대표의 단식농성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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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구성원들이 13일 단식 14일차를 맞은 이재명 대표에 동조하는 차원에서 단식에 들어간다.
민주당 청년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위가 이 대표의 투지에 함께하겠다. 지금부터 이 대표의 단식농성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체력 소모를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단식 농성 장소를 국회 본관 앞 야외 천막에서 당대표 회의실로 옮긴 바 있다.
청년위는 "정부·여당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단식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수준을 넘어 최소한의 정치적, 인간적 도의를 저버렸다. 검찰은 단식으로 한 몸 가누기 힘든 이 대표를 기어이 포토라인에 세우는 잔인함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는 검찰독재정권의 무자비함에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더는 검찰독재정권의 폭정 앞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대표와 함께 단식하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행동에 들어가겠다.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국쳥넌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을 비롯해 지역청년위원장 등의 인사들이 이날부터 야외 천막에서 단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외부 농성장이 비어 청년들이 그곳을 지키면서 이 대표와 뜻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지역 청년위원장들이 추가로 더 결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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