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재정난이지만 민생경제 예산은 축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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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년 재정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생경제 예산은 축소하지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420회 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새해 예산 재정난과 관련한 한 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
오 지사는 "아무리 재정 여건이 어렵다 하더라도 민생경제 예산을 축소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2024년 예산 편성의 규모도 감소할 일은 없고 몇% 범위 내에서 상승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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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년 재정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생경제 예산은 축소하지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420회 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새해 예산 재정난과 관련한 한 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아무리 재정 여건이 어렵다 하더라도 민생경제 예산을 축소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2024년 예산 편성의 규모도 감소할 일은 없고 몇% 범위 내에서 상승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지사는 예산편성의 기본 기조는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 편성이라며 아무리 재정 여건이 어려워도 민생경제 예산을 축소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는 "도정은 재정정책을 통해서 산업 전반이 돌아가게 해야한다"며 "도민 입장에서 가장 빨리 (재정정책을) 인식하는 방법은 직접적으로 받는 것인데 통장에 돈이 들어오거나 탐나는전(지역화폐)에 돈이 입금됐다고 확인되는 순간 체감할 것"이라며 이른바 '직수효과'를 시사했다.
오 지사는 이외에도 과소동 통폐합 문제와 관련해 "언제까지 갈등이 있다고 추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방기할 수 없다"며 "임기 동안에 해결해야 할 주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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