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관정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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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며 서명운동에 동참한 국민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공동위원회 관계자는 "충북도민을 비롯한 중부내륙 지역민들의 특별법 제정 염원이 간절하기 때문에 단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조만간 국회와 대통령실 등에 서명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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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며 서명운동에 동참한 국민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13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총 107만5천599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동위원회는 목표한 1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서명운동을 종료했다.
공동위원회 관계자는 "충북도민을 비롯한 중부내륙 지역민들의 특별법 제정 염원이 간절하기 때문에 단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조만간 국회와 대통령실 등에 서명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국회의원 등이 지난해 12월 29일 공동 발의한 중부내륙특별법은 그동안 개발 정책에서 제외돼 불이익을 받아온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 각종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연내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 내년 6월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법안이 자동 폐기된다.
한편 충북연구원은 이날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중부내륙 연계 지역인 강원 등 7개 시·도 연구원과 함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중부내륙특별법은 진정한 대한민국 균형발전 실현을 의미한다"며 "연내 법안 처리를 위해 관계 시·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입을 모았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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