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오썸피아, 가상관광 플랫폼 `메타라이브`

메타라이브 앱 이미지. 대홍기획 제공

대홍기획은 메타버스 전문 기업 오썸피아와 개발한 가상 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MetaLiv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라이브의 브랜딩·홍보·광고상품 기획 등은 대홍기획이 전담하고, 플랫폼 개발·운영은 오썸피아가 담당한다.

메타라이브는 실제 관광지를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가상 여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시간 여행지 정보와 여정을 제공하는 디지털 가이드를 표방한다.

실사를 바탕으로 구현한 가상월드 탭에서는 여행지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썸피아의 디지털 망원경 보라(BORA)로 촬영한 관광지 360 영상을 가상월드 배경으로 사용해 주변 풍경과 소리까지 실제처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맞춤형 여행경로 추천 기능을 제공해 손쉽게 여행코스 정리가 가능하다.

현재 제주도와 대구 지역을 오픈했으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 지역의 경우 백록담, 성산일출봉, 협재 해수욕장 등 200곳 이상의 유명 관광지 현장을 라이브와 360도 영상으로 제공한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