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에 완도 3개 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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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노화읍 내리, 어룡리, 방축리 등 3개 마을이 '2023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참여 마을 중 노화읍 내리, 어룡리, 방축리 등 3개 마을이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마을단위 노력도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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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 노화읍 내리, 어룡리, 방축리 등 3개 마을이 '2023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산림청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 발생의 주 요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 부산물과 폐기물 등 무단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매년 전국 2만3000여 마을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산불 조심 기간 종료 후 소각 산불 건수, 산불 예방 활동 등 실적에 따라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완도군도 올해 242개 마을이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마을별 산림 인접지에서 무단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며 해당 시책에 참여했다.
참여 마을 중 노화읍 내리, 어룡리, 방축리 등 3개 마을이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마을단위 노력도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13일 "마을 주민 모두가 소각 예방에 적극 참여해 봄철 산불 발생이 최소화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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