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우 등 광주 작가 4인전, 무주 최북미술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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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손연우, 성혜림, 조선아, 임현채 등 4명의 작가가 서양화, 한국화, 판화 작품 등 총 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선아 작가는 거대한 자연의 순리 속에서 느낀 뚜렷한 영감과 신비로움, 아름다움, 경외감 등을 '나의 봄의 이유', '소란한 밤을 지나', '긴 여행' 등의 작품 5점을 통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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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광주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무주군은 10월 15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 전시실에서 'four-square:광주 작가 4인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손연우, 성혜림, 조선아, 임현채 등 4명의 작가가 서양화, 한국화, 판화 작품 등 총 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손연우 작가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복잡하게 얽혀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깊숙한 내면을 심도 있게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은 바램', '끼리끼리', '마음의 무게', '소풍' 등 10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성혜림 작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려낸다. '조용한 가족', '치유', '전하는 메시지', '응시' 등 5점의 작품이 있다.
조선아 작가는 거대한 자연의 순리 속에서 느낀 뚜렷한 영감과 신비로움, 아름다움, 경외감 등을 '나의 봄의 이유', '소란한 밤을 지나', '긴 여행' 등의 작품 5점을 통해 공유한다.
임현채 작가는 방바닥에 흐트러진 머리카락, 장난감, 빨래 더미 등 지극히 일상적인 현실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관객들은 '따뜻한 눈이 내리면', '그것이 인생일지라도' 등 6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일상과 맞닿아 있는 친숙한 작품들을 통해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며 "다양한 장르로 찾아온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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