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전국 가을비, 더위는 주춤...교통안전 유의
오늘,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며 한낮에도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2.4도에 머물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부분 30도를 밑돌면서 늦더위가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다만, 이런 날씨에는 기온변화가 심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환절기,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가 지금은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이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 가능성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동에 최고 100mm 이상,
충청과 호남, 영남에 많게는 70mm 이상,
수도권에도 1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1도,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낮 기온이 오늘보다 1∼4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서울 28도, 광주와 대전 27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다시 전국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이후 휴일까지 사흘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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