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24시] MZ세대 공무원과 소통한 권기창 안동시장 “기회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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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MZ세대 공무원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는 MZ세대 공무원과 공감&청렴소통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눈여겨볼 점은 11일 안동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각 부서 MZ세대 공무원들이 일일 부서장이 되어 직접 해당 부서의 주요 현안을 안동시장에 보고·소통하는 파격을 선보였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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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마무리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MZ세대 공무원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는 MZ세대 공무원과 공감&청렴소통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확대간부회의는 안동시장 주재로 주무 부서장이 주간업무계획 등을 보고하고 이를 전 직원이 TV로 공유하며 한 주의 시정 업무를 시작한다. 눈여겨볼 점은 11일 안동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각 부서 MZ세대 공무원들이 일일 부서장이 되어 직접 해당 부서의 주요 현안을 안동시장에 보고·소통하는 파격을 선보였다는 사실이다.
이번 간부회의에서는 MZ세대 주무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부서 내 업무 전반을 파악하면서 부서의 대표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젊은 세대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기획해 볼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주무관들은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 간 현안 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무원 청렴 다짐 캠페인을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 안동시는 이날 참가하지 않은 다른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두 번째 회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간부회의에 참가한 한 직원은 "부서 대표로 간부회의에 참석하게 돼 부담스러웠지만 준비하는 동안 다른 업무까지 파악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면서 "부서장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일하는 데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임용된 MZ세대 공무원들이 아이디어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앞으로도 많이 제공하겠다"며 "미래 안동 시정 발전의 주역으로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며 안동시민을 위해 봉사해달라"고 밝혔다.
◇ 안동시의회,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촉구
안동시의회가 제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사업 20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시행할 것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강력히 촉구했다.
사업 완료를 2년 앞둔 안동문화관광단지는 현재 개발진도율 58.7%로 사업지구 총 22개소 중 단 14개소만 분양됐다. 게다가 이처럼 저조한 분양률 가운데 실제 운영되고 있는 사업지구는 단 5개소로, 운영률이 23%에 불과한 실정이라 공사가 지지부진한 사업 결과를 방관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시의회는 지적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원(중구·명륜·서구)은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이처럼 답보상태인 이유는 사업시행자의 개발 의지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나대지나 다름없이 방치하고 있는 공사의 방관 행정을 비판했다. 또한 미개발부지 활성화 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였다.
◇ 안동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마무리
안동시의회는 이달 11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4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안동시의회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의원발의 조례안 9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안동시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명칭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8일에는 새로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상임위원회에서 회부된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 후 수정·가결했다.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안동시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명칭 등 3건은 문화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수정한 대로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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